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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GERD 치료제 'JP-1366' 1상 임상 돌입

  • 어윤호
  • 2018-06-20 10:34:35
  • 정부 지원과제 선정…기존 PPI 제제 단점 개선 기대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이 비임상시험을 완료, 곧 1상에 돌입했다.

JP-1366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된 이후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JP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의 한계를 개선한 약물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제일약품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JP-1366의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군별 단회 및 반복 투여, 단계적 증량 임상 1상 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하고 있다.

임상 1상 단회투약(SAD, 1A)이 완료됐고 반복투여(MAD, 1B) 임상이 올해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2상은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제일은 올해 말까지 유럽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한 후 2019년에는 단회 및 반복투여 브릿지 임상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효력 측정 1상 연구를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위장 질환 치료제 세계시장은 대략 30조원으로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의 2.6%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13년 기준 8000억원으로 약효군별 5위에 해당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는 전체 위장질환 치료제 시장의대략 7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향후 JP-1366의 치료효과 극대화로 위산분비억제제 시장 니즈가 충족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해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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