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폭행환자 처벌"…국민청원 하루새 8500명 동참
- 이정환
- 2018-07-04 11: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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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집 회장, 피해 의사 방문…"경찰청장 만나 의사폭행 처벌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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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청와대에 오른 '주폭자 의사 폭행 처벌' 국민청원에는 하루만인 4일 오전 11시 기준 8500명이 넘는 국민이 동참했다.
지난 1일 전북 익산 한 병원에서는 술에 취한 환자가 별 다른 이유없이 진료중인 응급의학과장을 폭행해 뇌진탕, 목뼈 염좌, 코뼈 골절, 치아 골절 등 피해를 유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원인은 "주폭자는 의사 폭행 후 감옥에 갔다 와서 흉기를 이용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며 "폭행을 당한 의사는 주먹에 맞아 의식을 잃었지만 주폭자는 쓰러진 의사에게 누차 폭행을 가했다"고 비판했다.
폭행 가해자는 사건 당시 경찰에 현행범으로 현장 체포돼 자동 입건됐다. 청원인은 의사 폭행 문제를 근절하려면 철저한 사건 수사와 함께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피해자는 자신을 치료해 준 의사다. 의사를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폭행한 뒤 감옥에 다녀와 죽여버리겠다는 극악한 협박까지 하는 세상은 지옥"이라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백진현 전북의사회장은 위로차 피해 의사를 직접 방문했다.
또 의협은 사건 후속대책으로 경찰청장 면담을 신청할 방침이다. 응급실 의사 폭행은 타 환자 진료권과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대중에 알려 의사 폭행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법 개정도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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