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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리리카' 저용량 출시…제네릭 방어 성공할까

  • 어윤호
  • 2018-07-10 12:30:20
  • 서방형제제도 곧 승인…CJ헬스케어 '카발린'과 격돌

'리리카'가 본격적인 제네릭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

한국화이자는 지난 1일 기존 75mg, 150mg, 300mg 용량에 이어 리리카(프레가발린)의 저용량 제품 2종(25mg, 50mg)을 추가 출시했다. 두 약은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1일2회에서 1일1회로 용법을 개선한 서방형제제 '리리카CR'도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시장에는 이미 CJ헬스케어가 '카발린'의 25mg와 50mg 용량을 출시한 상황이다.

본격적인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만큼, 차별점을 갖춘 리리카CR과 저용량 제품들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 볼 부분이다.

이미 화이자는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를 특허만료 이후에도 성장시키는 면모를 보였었다. 리피토 특허만료 당시에도 이 회사는 용량과 제형을 개선한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비롯해 간질, 섬유근통은 오랜 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온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신뢰가 큰 분야이다. 특허만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약물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서방형 및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리카 제네릭은 2017년 1월 리리카의 신경병증성 통증 적응증 관련 용도특허 소송에서 화이자가 대법원 승소 판정을 따 낸 이후 부광약품, JW중외제약, 안국약품, 광동제약, 한독테바 등 26개 업체가 승인 받았다.

이들 품목은 모두 문제가 됐던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적응증이 허가사항에 기재돼 있다. 지난 8월 용도특허가 만료돼 후빌주자들이 이같은 적응증으로 판매하는데 어떤 제약도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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