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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중국산 발사르탄 판매금지 품목 '자진회수' 돌입

  • 이탁순
  • 2018-07-11 12:25:30
  • 해당 제조번호 내 제품 회수…유통, 약국에 작업 고지

발암 우려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일부 고혈압치료제 제약사들이 자진회수를 시작했다. 이들은 도매업체에 해당 제조번호를 안내하며 회수를 요청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오영은 16일까지 10개 제약사 제품에 대해 1차적으로 회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부분 소분회수도 가능하다.

자진회수에 들어간 제약사는 한국글로벌, 메디카코리아, 환인제약, 동광제약, KMS제약, 오스틴제약, 대한뉴팜, 한국넬슨, 한독, 에치엔지 등이다. 이외 추가로 3개 업체가 회수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오영 관계자는 "제약사 측에서 자진회수 요청 공문을 보내 1차적으로 회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추가적으로 회수요청을 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어 몇 차례에 걸쳐 회수를 진행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식약처가 문제 고혈압치료제 제약사에 자진회수를 요청한 공문.
지오영을 시작으로 회수업무를 진행하는 유통기업들도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도매업체별 유통제품의 코드번호가 달라 약국은 반품 시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중지를 내린 품목은 54개 업체 115품목이다. 식약처는 이들에게 자진회수를 요청한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은 식약처의 유해성 조사결과를 보고 회수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혈압약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어서 제품 회수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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