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대 주식' 김용수 대표, 바이로메드 떠난다
- 이석준
- 2018-08-01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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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대표 사임 이어 회사 퇴사 결정…바이로메드, 핵심 R&D 물질 3상 막바지서 핵심 임원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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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억원대 규모의 바이로메드 주식을 보유한 김용수 대표가 퇴사했다.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물론 회사까지 떠나게 된다. 바이로메드는 핵심 R&D 물질이 3상 막바지에 있는 시점에서 핵심 임원이 이탈하게 됐다. 김용수 대표는 바이로메드에 9년 재직했다.
바이로메드는 1일 김용수/김선영 2인 대표이사 구도에서 김선영 단독 대표이사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김선영 대표는 바이로메드 설립자다.

김용수 대표는 올 3월 31일 기준 바이로메드 지분 2.76%(44만323주)를 보유했다. 당시 김선영 대표(10.25%, 163만5128주), 이연제약(3.52%, 56만954만주)에 이어 3대 주주였다. 이연제약이 지난 7월 블록딜로 바이로메드 주식을 전량 처분해 김용수 대표는 2대 주주로 올라선 상태다.
퇴사한 김용수 대표의 바이로메드 지분 가치는 1일 종가 20만7200원 기준 918억원 가량이다. 김 대표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바이로메드 대표직은 물론 회사까지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로메드는 미국에서 VM-202를 기반으로 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와 족부궤양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두개의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에 3상이 종료된다. 바이로메드는 핵심 R&D 물질이 3상 막바지에 있는 시점에서 핵심 임원이 이탈하게 됐다.
김선영 대표는 "향후 3년 동안 VM202 관련 주요 사업 목표는 3상 성공 종료, 미국 생산시설 완전 가동, 시판허가(BLA) 신청 및 승인 획득, pre-launch 활동을 통한 가치 극대화, 판매권 이전 준비"라고 말했다.
이어 "이외도 바이로메드는 차세대 DNA 유전자치료제 2개에 대한 미국 임상 진입, CAR-T 사업 본격 가동, 천연물사업 확대 등의 계획을 갖고 있어 과학, 기술, 임상시험, 생산, 인허가 절차 등 해당 분야 내 전문성을 가진 경영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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