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나는 서울시약 선거…대학별 단일화 남았다
- 정혜진
- 2018-10-05 1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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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박근희 예비주자로 단일화...중대 하충열·양덕숙, 이대 최미영·한동주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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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지부 접전지역을 가다] = 서울시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다수 예비주자가 거론되며 후보 난립이 우려됐으나, 같은 대학 출신 주자 간 단일화 등으로 본격적인 후보가 가려질 전망이다.

세 사람은 논의가 길어지는 것은 이로울 것이 없다는 판단 아래 2일 모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원규 전 강남구약사회장의 의중도 큰 변수였으나, 고 전 회장이 논의 자리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세 사람 간 단일화로 방향이 굳어졌다.
후보로 결정된 박 위원장은 "뜻을 모아준 두 예비주자에게 감사하다"며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으로 일하며 그간 큰 꿈이자 목표였던 선거법을 정비한 점이 보람있었다. 달라진 선거법으로 치르는 첫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게 된 건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투표일까지 일정이 촉박하다는 점을 감안해 다음주 내에는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책 공약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약사회장에 도전하는 또 다른 예비주자들도 속속 의중을 밝히고 있다. 공식 발표라 할 수는 없지만 출마 의지가 분명하다는 점을 밝힌 후보들이 있다.

하충열 부회장은 "분명한 의지가 있고 출마를 적극 고려하고 있으나, 다수 후보가 난립하고 있어서 자칫 회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출마 선언은 가급적 같은 학교 출신의 후보 간 뜻을 조정한 후로 미루고 있다"며 "현재 논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설명했다.
하 부회장의 언급은 같은 대학 출신인 예비주자 양덕숙 약학정보원장(60, 중앙대)을 염두에 둔 것으로, 양 원장 역시 이주 내 단일화를 결론 지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 분회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은 "출마 의지는 확고하다. 하지만 아직 공식석상에서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 상황이 정리되면 공식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 역시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50, 이화여대)과의 단일화 문제가 남아있다.
이들 후보 간 단일화 논의는 쉽지 않다. 그러나 예비주자들은 '동시 출마는 필패'라는 데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어 어떻게든 동문 내에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상황을 고려하면 한 때 8명까지 이름이 오르내린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최종적으로 서울대와 중대, 이화여대 출신 후보 간 3파전이 유력한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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