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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서울대 단일후보에 박근희

  • 정혜진
  • 2018-10-05 06:00:52
  • 정영기·조영인 씨, 대화 통해 단일 후보 결정...여론조사 고려했다 포기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59, 서울대)이 서울대 출신 후보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다.

지난 선거에서 김종환 회장에게 낙선한 박근희 위원장은 후보 단일화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근희 위원장, 정영기 서울시약 부회장(58), 조영인 노원구약사회장(56)은 박 위원장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의 서울대 출신 후보로 단일화했다고 4일 밝혔다.

세 사람은 일찌감치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방법을 수차례 논의했다. 그 대안으로 여러가지 방법의 여론조사도 거론됐으나, 결국 지난 선거에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 경험이 있고 오랜 기간 선거를 준비해 온 박근희 예비주자가 단일화 후보로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 사람의 단일화 과정을 지켜본 한 측근은 "동문, 비동문을 아우르는 여론조사도 고려했으나, 회원들이 1인을 선택하는 판단기준이 각 예비주자의 회무경력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 판단기준이 될 것인지 반론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예비주자의 회무 소신이나 공약이 아닌, 회무 경력만으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이런 여론조사 방식은 절차상 비민주적이고 결과를 신뢰할 수 없으며, 이를 근거로 예비주자를 단일화하는 건 오히려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결론을 내리고 대화와 설득으로 후보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세 예비주자는 출마를 고심 중인 또 다른 서울대 출신 예비주자 고원규 전 강남구약사회장도 참여시키고자 했으나, 고 전 회장의 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세 사람만 단일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희 예비주자는 내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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