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어드 제네릭 내달 출시…염변경약물 이겨낼까
- 이탁순
- 2018-10-23 1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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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특허만료 이후 판매돌입…오리지널 강세 여전해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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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출시한 비리어드 염변경 약물이 후발의약품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오리지널과 동일성분 제네릭이 경쟁을 뚫고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다만 염변경약물의 1년 성적표를 볼때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비리어드와 성분(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이 동일한 제네릭약물 12개가 비리어드 염특허 종료일인 내달 7일 이후 판매를 진행한다.
한국콜마를 필두로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 등이 허가를 받고 시판을 준비 중이다. 이미 염을 변경한 30개 품목이 시장에 나와 있어 만만치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작년 10월 이후 비리어드의 푸마르산염을 대신한 염변경 약물이 시장에 쏟아졌다. 하지만 비리어드가 연간 1600억원 넘는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데 비해 염변경 약물의 실적은 연간 10억원 돌파도 어려운 실정이다.

종근당 테노포벨(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아스파르트산염)이 9억4734만원으로 가장 높다. 반면 비리어드 후속으로 안전성을 높여 작년 11월부터 판매에 나선 베믈리디(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푸마레이트)는 같은 기간 20억원으로 염변경약물을 뛰어넘었다.
이에 비리어드 제네릭의 흥행성적도 부정적인 전망이 많다. 제네릭사는 이에 오리지널과 동일한 성분으로 제제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정제 사이즈를 오리지널보다 줄여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개별품목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제네릭약물 출시로 환자와 건강보험 재정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염변경약물 출시 때는 인하되지 않던 오리지널 약가가 이번엔 약 30% 감소하기 때문이다. 환자들은 비리어드보다 저렴한 제네릭이 약물이 나옴에 따라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제품 선택권도 넓어지는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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