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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Q 영업익 전년비 23%↓...'기술료 기저효과'

  • 천승현
  • 2018-10-29 14:29:07
  • 작년 3분기 제넨텍 추가 기술료 유입..."주력 제품 고른 성장"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연결 제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53억원으로 전년보다 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58.8% 줄었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 중 발생한 일회성 수익 요인(임상 진행에 따른 파트너사 일시적 마일스톤)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전년동기 영업이익이 다른 시기에 비해 높은데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3분기 149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제넨텍으로부터 임상1상시험 진행에 따른 추가 기술료를 뱓으면서 영업이익 증가분이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에는 제넨텍 계약금 분할 인식 이외 추가 기술료가 유입되지 않았다.

다만 주력 품목들의 고른 매출 증가와 북경한미약품 지속 성장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개별 회계 기준에 따르면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R&D 투자 비율은 19.8%로,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를 유지했다.

국내영업 부문에서는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 등 주력품목들의 고른 성장과 작년 출시된 아모잘탄 패밀리(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등의 선전이 반영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55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10.3% 증가한 99억원을, 순이익은 0.2%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년 동기에 발생한 일회성 수익 요인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고르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제품을 통한 국내외 시장 공략과 R&D 투자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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