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안국약품, 당뇨약 '가드렛' 공동판매 결별
- 이탁순
- 2018-10-30 06:25: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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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만에 의원 코프로모션 중지...가드렛 ·가드메트, 37·56억원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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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달 부터 가드렛·가드메트의 공동판매 파트너사인 안국약품과 계약을 중단하고,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가드렛은 아나글립틴 100㎎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억제제(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특정 호르몬을 억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하는 당뇨병 신약이다.
일본 산와제약에서 도입한 가드렛은 JW중외제약이 국내 개발해 지난 2015년 10월 출시됐다. 출시 당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완료한 점을 내세워 '한국인에 최적화된 당뇨병 치료제'라며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2016년 2월부터는 가드렛과 메트포르민염산염을 결합한 복합제 '가드메트'를 출시했다.
2016년 7월에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안국약품과 손을 잡았다. 국내 30병상 이하의 의원을 대상으로 각 사의 마케팅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판매를 진행하기로 한 것.
가드렛은 올해 9월 누적 37억원(출처:유비스트)으로 전년동기대비 23.5% 처방액이 증가했다. 같은기간 가드메트도 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3% 실적이 늘었다.
표면적으로는 실적이 늘었지만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아직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현재 가드렛-가드메트의 점유율은 2%대로 전해진다. 9개 DPP-4 제품군 가운데 8위의 성적이다.
업계에서는 실적부진을 이유로 안국과의 공동판매를 중단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반대로 안국 입장에서 판매수수료 이윤이 크지 않은 점도 양사의 코프로모션 중단으로 이어졌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안국과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돼 이달부터 단독 판매에 들어간 것이 맞다"고 확인하면서도 정확한 계약종료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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