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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서울 명동, 의원 84곳·약국 77곳…월 매출 7천만원대

  • 강혜경
  • 2025-02-27 20:42:58
  • [전국 의원-약국 주요상권 분석](19)
  • 명동역 반경 1km 내 상권 분석
  • 주거인구 4.6% 불과…유입·직장고객 95.5%
  • 매출 중간 값, 약국이 의원 보다 2940만원 앞질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광 메카이자,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금싸라기로 꼽히는 서울 명동.

명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쇼핑의 중심지로도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직격탄을 맞았고,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 선포 등의 여파로 일시적으로 관광객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명동은 이태원 만큼이나 외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바로가기)을 통해 명동역 인근 1km 반경 의원과 약국 현황을 살펴본 결과 84개 의원과 77개 약국이 운영 중이었다.

반경 1km 이내에는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회현역, 충무로역 등이 포함된다. 거주인구 보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훨씬 높은 지역들이다.

◆피부과 26, 이비인후과 14, 내과 11곳…평균 월 매출 6214만원= 명동역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한 의원은 84곳으로 피부과가 2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비인후과 14곳, 내과 11곳, 비뇨기과 8곳, 산부인과 7곳, 성형외과 6곳, 안과 5곳, 정형외과 4곳, 가정의학과 3곳 순으로 나타났다.

피부과 의사 수만 9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피부과당 월 평균매출은 9317만원으로, 평균매출이 9000만원 이상인 피부과 비율만 23.1%에 달했다.

피부과를 포함한 지역 내 의원당 월 평균매출은 6214만원이다. 84곳을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의원 매출은 3461만원이다.

최근 3개월 의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937건, 결제단가는 6만4523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운영연수는 10.1년,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병원 비중은 75%로 조사됐다.

의원 고객(환자)를 성별·연령별로 구분한 결과 30대 여성이 19.2%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여성, 40대 여성 각 13.3%, 30대 남성 12.2% 순이었다.

월별로는 4월 이용비중이 9.7%로 가장 높았고 2월 9.5%, 5월 9.3%, 3월 8.8%, 7월 8.5%, 1월 8% 순으로 확인됐다.

1년간 거래통계를 분석한 결과 요일별 고객은 월요일과 금요일이 21.4%로 가장 높았고 화요일 15.8%, 토요일 15.3%, 목요일 14.8%, 수요일 9.8%, 일요일 1.4% 순으로 조사됐다. 평일인 수요일과 목요일 보다 주말인 토요일 환자 수가 더 많다는 점은 특이사항이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32.8%로 가장 높았고 오후 3시에서 6시, 12시에서 3시 순으로 조사됐다.

고객층은 직장고객이 54.3%로 가장 높았고 유입고객도 40.8%나 됐다. 주거고객은 4.9%에 불과했다.

약국 77곳 평균 매출 9154만원…평균 운영연수 14.4년= 약국의 평균 운영연수는 14.4년으로 의원 대비 4.3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77개 약국의 월 평균 매출은 9154만원이며,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약국은 3237만원으로 집계됐다. 약국의 월 평균 매출액이 의원 보다 2940만원 높은 수치다. 다만 중간값은 의원이 224만원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액이 90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 약국 비율은 15.6%로 추산됐다.

약국의 월 평균 결제건수는 3154건, 평균 결제단가는 2만8350원이었다.

약국 이용환자는 40대 여성이 17.4%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남성 14.6%, 30대 여성 13.5%, 50대 남성 11.7% 순이었다.

약국의 경우 10월 이용비중이 9.2%로 가장 높았고 6월과 12월 8.7%, 11월 8.6%, 8월 8.5%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9.4%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 18.4%, 토요일 17.6%, 목요일 14.6%, 화요일 13.4%, 수요일 10.7%, 일요일 5.8% 순으로 확인됐다. 보편적인 약국이 월요일 환자 방문이 가장 많다는 점과 비교할 때 금요일 환자 방문이 가장 많은 것은 외부유입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약국 역시 토요일 이용 비중이 목요일과 화요일, 수요일 보다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이용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에서 3시가 33.4%로 가장 높았고 오후 3시에서 6시, 오전 9시에서 12시 순으로 나타났다.

고객군 역시 유입고객이 52.9%, 직장고객이 42.6%로 전체의 95.5%를 차지했으며 주거고객은 4.6%에 그쳤다.

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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