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대약회장 선거 압승…"약사들은 변화를 택했다"
- 강신국
- 2018-12-14 0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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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3% 득표율로 39대 회장 당선...직선제 도입 후 첫 성대약대 출신
- 최 후보 반 중대 프레임·낮은 인지도 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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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1시경 약사회 중앙선관위 문재빈은 위원장은 김 후보의 당선을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58.3%(1만1132표)의 득표율로 41.7%(7971표)를 득표한 최광훈 후보를 16.5%p 차이로 따돌렸다. 양자대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압승이다.
김 후보는 1번 개표함 개표부터 마지막 온라인 투표 개표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김 후보는 반 중대 프레임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 다시 중대 출신 대약회장은 아니라는 유권자들의 심리와 지난 선거에서 7840표를 얻으면서 생긴 인지도가 승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약노 프레임과 약정원 형사소송 리스크를 극복하고 당선돼 유권자들 사이에서 약사회에 대한 변화의 열망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개표가 임박해 지지자들과 회관에 등장한 김대업 후보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당선이 확정되자 후보에서 당선인 신분으로 바뀐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약사회 개혁을 재차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유권자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회원들은 내부 싸움과 내부 갈등에 빠져있는 약사회를 원하지 않는다. 선거 후유증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 말씀드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회원들이 '약사회가 일하고 있다, 바뀌었다'고 느끼게 하겠다. 소통하는 약사회, 정직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어떤 임원 자리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선거 승리를 도와주신 여러 학교와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께, 저는 당선 인사를 하는 첫 자리에서 대한약사회 임원 인선은 논공행상을 우선하지 않겠다"며 "임기를 시작하는데 있어 필요한 여러 준비를 위해 빠른 시간 안에 '책임회무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현황 파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김 후보와 보이지 않은 러닝메이트로 선거를 치렀던 한동주 후보는 양덕숙, 박근희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됐다.
아울러 부산은 변종석 후보, 대구 조용일 후보, 인천 조상일 후보, 대전 차용일 후보, 경북 고영일 후보, 경남 최종석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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