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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 퇴임...신영섭 단독 체제 전망

  • 이석준
  • 2018-12-28 06:15:19
  • 21년간 JW그룹 R&D 파이프라인 초석…'4500억 기술수출 지휘'

올해 4500억원 규모 기술수출을 지휘한 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56)가 퇴임한다. JW그룹에서 R&D 파이프라인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대표 퇴임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신영섭(55) 단독대표 체제가 전망된다.

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이사.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이달까지 회사에 나오고 퇴임한다.

전 대표는 199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개발실장, 기획조정실장, 마케팅전략실장, 개발임상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지난해 12월 임원인사에서 JW중외제약 부사장으로 선임된 후 올 3월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올랐다.

JW중외제약은 지난 8월 4500억원 규모(4억200만 달러)의 기술이전을 이뤄냈다. 덴마크 레오파마에 아토피신약 물질(JW1601)을 수출했다.

4500억원은 상업화 시 향후 매출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 로열티를 제외한 금액이다. 물질을 막론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 이전된 국내 최상위 규모의 계약이다. R&D 부문 총괄 전 대표는 최종 계약서 서명 등 기술수출을 지휘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 대표는 JW중외제약 대표 취임 이후 R&D 부문을 관장하며 그룹 숙원인 JW1601 기술수출을 성공시키는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다각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JW중외제약은 올 3월부터 전재광·신영섭 각자 대표체제를 가동 중이다. 전 대표 퇴임으로 JW중외제약은 신영섭 단독대표 체제가 예상된다. 

지난 8월 기술이전 모습. 레오파마 Kim D. Kjoeller(킴 퀄러) 글로벌 R&D본부장과 JW중외제약 전재광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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