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듀카브'-AZ '타그리소' 등 12품목 블록버스터 등극
- 안경진
- 2019-01-18 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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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 작년 100억이상 처방약 13개 '최다'...2위 MSD는 11종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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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보령제약 듀카브 등 12개 품목이 새롭게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원외처방시장에서 대웅제약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한 품목은 총 208개로 전년과 동일하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종근당, CJ헬스케어가 10종, 한미약품이 9종, 노바티스와 베링거인겔하임, 화이자가 7종, 다케다와 유한양행 6종 등의 순서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새롭게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한 제품은 총 12종이다.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와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 SGLT-2 억제제 복합제 직듀오 등은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타그리소는 이레사, 타쎄바, 지오트립 등 기존 EGFR 티로신키나아제(TKI) 투여 후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처방되는 2차치료제다. 출시 첫해 매출은 17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10배가 넘는 217억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1차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시장규모가 한층 커지리란 전망이 나온다.
신규 100억원 돌파 제품 중 국내사가 개발한 신약이나 개량신약은 듀카브가 유일하다. 듀카브는 국산신약 카나브(피마사르탄)와 암로디핀을 복합한 ARB/CCB 계열 고혈압 복합제다. 2016년 발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3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듀카브의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97.8% 증가한 182억원이다.
주 1회 자가주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는 출시 3년차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트루리시티의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102.5% 증가한 162억원으로 집계된다.
로슈의 타미플루와 젤로다, JW중외제약의 트루패스 등 3종은 2017년 부진했지만, 지난해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다시 넘어서면서 블록버스터 대열에 재진입한 사례다.
반면 BMS의 다클린자, 다케다의 에비스타, 노바티스의 아피니토, 동아에스티의 스티렌 등 15개 의약품은 원외처방액이 급감하면서 블록버스터 명단에서 빠졌다. BMS의 다클린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7.7% 줄어든 18억원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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