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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겪는 대의원 선출…약사회 총회 일정까지 영향

  • 정혜진
  • 2019-02-12 11:44:21
  • 분회 임원 간 의견차 명단 확정 못해...대약 총회·임원 인선 일정도 불투명

분회가 대약 파견 대의원 선출에 진통을 겪으면서 3월 열리는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 일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

12일 서울 각구약사회에 따르면 일부 분회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대한약사회에 파견하는 대의원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일부 분회는 분회장과 의장 간 의견 충돌로 12일 현재까지 분회 추천 대의원 명단 최종 결정안을 상급 약사회에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 채 서로 다른 대의원 명단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분회는 이미 결정한 대의원을 수정하느라 최종안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 총회에 연속 2회 이상 불참하면 의원직을 박탈하도록 대의원 규정이 엄격해지자, 회무에 충분한 시간을 내지 못하겠다는 약사들이 대의원 위촉을 사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분회 차원에서 끝나지 않는다. 대한약사회도 대의원 총회를 시작으로 한 새로운 집행부 회무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시약사회도 마찬가지다. 시약사회는 오는 20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총회 자료에 시약사회 대의원 명단 일부가 누락될 가능성도 있다.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지부가 분회에 조속한 의견합일을 촉구해야 할 형편이다.

그런가 하면 대한약사회는 대의원 면면이 결정되지 않아 3월을 약 보름 앞둔 12일 현재까지 올해 정기총회 일정을 결정하지 못했다.

정기총회 일정을 보고 1차 인선을 발표하려던 김대업 당선인 인수위도 난감한 표정이다.

김대업 당선인은 "총회을 며칠 앞두고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집행부 구성과 발표 일정도 대의원총회 날짜를 보고 정할 수 밖에 없다"며 "현 집행부에 늦어도 3월 중순 중에는 총회를 열도록 조속히 결정하고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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