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분회장협, 경상대병원 약국저지 기금 전달
- 정혜진
- 2019-03-10 20: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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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약에 100만원 전달..."약권수호 위한 전국적 모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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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분회장들이 창원 경상대병원의 원내약국을 막기 위한 약권 수호 기금 100만원을 창원시약사회에 전달했다.
분회장협의회 소속 분회장 14명은 9일 성금을 창원시약에 송금하고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1심에서 승소했지만 창원경상대병원 투쟁은 아직 진행 중이고, 조만간 2심 소송이 진행된다. 1심에 이어 2심도 변호사 비용은 물론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전국 약사들의 모금활동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마중물 차원에서 조성된 기금을 창원시약사회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창원경상대병원 건물 내 약국 2곳에 대한 약국 허가 취소를 청구한 소송에서, 창원시약사회를 비롯한 약사, 환자 등 원고는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피고 중 창원시는 항소하지 않았지만, 병원건물 내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2명이 항소, 2심이 진행되고 있다.
1심에 승소했지만 재판을 이어가기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약사회 회원들은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특별회비 2만원을 추가로 부담하기로 결의했다. 또 경남시약사회도 소송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창원경상대병원 사건은 전국 병원과 약국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날 것이므로 반드시 끝까지 막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전국 약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부산 분회장들이 뜻을 모아 먼저 100만원을 조성했다"며 "이 지원금을 시작으로, 많은 약사의 경상대병원 투쟁을 위한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 창원시약 류길수 회장은 "창원경상대병원 불법약국 소송 관련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 반드시 대법까지 승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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