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품절약 처방...약사회 이번엔 해결할까?
- 정흥준
- 2019-04-07 15: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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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약 이사회서 품절약·복약지도료 개선 촉구
- 박인춘 대약 부회장 "처방시 품절약 정보 제공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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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은 병의원이 품절약 처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의사가 처방하는 시점에 품절약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평원 등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는 장기품절약 처방에 대한 약사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이날 김성철 이사는 "일부 의사들은 품절된 유시락스 시럽을 아직도 처방하고 있다. 약사회 차원에서 처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답변했다.
박 부회장은 "장기품절약은 의사가 처방할 시점에 품절이라는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실질적으로 도매상에 의약품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지 등을 살펴야 하고, 심평원과 논의하기로 했다.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약지도료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 이사는 "백만분의 1의 확률로 발생하는 부작용들에 대해서도 약국에 책임을 묻는다. 이같은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복약지도문을 반드시 출력해 환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경비를 지원하거나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약사회에서는 심화 복약지도료를 통해 서면 복약지도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복약지도를 차별화해서 심화 복약지도료를 추진하고 있다. 복약지도는 서면 또는 구두인데, 심화복약지도는 반드시 서면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당되는 의약품)카테고리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루조제 수가가산과 관련해서는 장기적인 제도개선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을 표명했다.
박 부회장은 "가루조제로 현장의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알고있다. 하지만 제도가 시행되면 (정부는)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가가 연간 얼마나 늘었는지 모니터링한다. 때문에 사후관리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지만, 이후엔 보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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