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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경남제약 인수가 실제 가치 이상 산정"

  • 이석준
  • 2019-05-13 15:46:40
  • 회사와 주주 모두를 위한 최선의 인수 제안 "후회 없다"
  • 경남제약보다 우량 제약사 인수 재추진

넥스트BT가 경남제약 인수가가 실제 가치 이상으로 산정됐다며 향후 경남제약 보다 우량제약사 발견시 인수를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넥스트BT는 최근 경남제약 공개매각에 참여해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우선협상자는 라이벌 바이오제네틱스에 넘겨줬다. 시장은 경남제약 인수가를 40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넥스트BT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제약 인수 작업이 공개 입찰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인수가가 올라갔다"며 "실제 가치 이상의 인수 제안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 제안을 후회하지 않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경남제약 인수 취지는 상폐될 위기의 제약사를 적은 비용으로 인수해 당사 제품 생산은 물론 온라인과 약국 유통망 확보로 영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주가 하락에도 회사 펀더멘탈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그간 인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에서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소식은 주가를 크게 끌어내렸다"며 "인수 기대감이 사라졌을 뿐 넥스트BT 펀더멘탈은 전혀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제약사 인수를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넥스트BT는 "경남제약보다 더 우량한 제약회사의 인수 기회가 찾아온다면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앞서 넥스트BT는 경남제약 대주주 '마일스톤KN펀드'의 최대 출자자 듀크코리아 지분 52%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회사는 "넥스트BT는 경남제약 예비 인수자로 이번 공개매각이 추진된 목적인 공정한 절차를 통한 매각, 정상적 대주주를 통한 경영 정상화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지켜보고 견제하겠다"며 "또한 마일스톤KN펀드 출자자로 재산권과 지분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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