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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국도 유통도 힘들다...계속되는 전문약 장기품절

  • 정혜진
  • 2019-06-19 10:23:27
  • 유한, 유시락스시럽 재공급 시기 6월서 8월로 지연
  • '줄리안정'·'악토넬' 판매사 변경으로 일시 공급중단, '웰부트린'은 2022년 재공급

전문의약품이 잇따라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유통과 약국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부분 원료제조사의 내부 사정이나 원료 공급 중단 등이 원인이지만, 경우에 따라 판매사가 변경되거나 공장 리뉴얼에 따른 결정도 장기품절로 이어지고 있다.

부광약품은 최근 거래업체에 '프리마란정'과 '프리마란시럽'(소아용)은 원료 공급에 차질이 생겨 일시 품절 상태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원료 공급이 정상화되는 대로 정상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겠다며 현재로서는 7월 말이 지난 8월부터 재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려진 대로 테라젠이텍스의 소화성궤양용제 '이텍스시메티딘정' 200mg/1000도 원료 수급 문제로 품절 상태며, 제일약품 유에프티이과립 0.5g도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오는 8월 말까지 품절될 예정이다. 유에프티캅셀은 정상 공급된다.

한국화이자의 진통소염제 '쎄레브렉스캡슐' 100mg 100BTL은 생산일정 지연으로 국내에 공급되지 않고 있다. 화이자는 2020년 초 정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30BLP는 정상 공급되고 있다.

동인당제약의 칼슘제 '디오본포르테정' 750mg 30T와 90T는 원료제조처 사정으로 일시 품절이 예고됐다. 동인당제약은 오는 7월 말까지 공급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EC정' 35mg와 '악토넬정' 150mg은 오는 9월까지 일시 공급이 중단된다. 그러나 '악토넬정' 35mg와 5mg은 공급 가능하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악토넬은 사노피가 테바그룹에서 도입해 판매해온 제품으로, 테바에서 CVC로의 판권 이전에 따라 일부 제품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재공급 일정은 현재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바이엘의 여성호르몬제 '크리안정'은 본사의 생산중단 결정으로 모든 국가에서 공급이 중단된다. 바이엘은 현재 남아있는 물량이 소진되는 7월 이후부터는 공급이 어렵다고 밝혔다.

GSK의 금연보조제 '웰부트린서방정' 150mg은 원료 공급 중단으로 오는 2022년 2분기까지 약 3년 가량 장기 품절된다.

또한 바이엘의 '아달라트오로스정' 60mg에 이어 '아달라트캡슐'5mg도 현재 품절 상태다. 아달라트 이슈는 독일의 생산공장 보수와 리뉴얼에 따른 것으로, 바이엘은 아달라트오로스정에 한해 오는 2020년 3월 재공급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아달라트캡슐은 공급이 영구 중단된다.

6월 재공급 예정이었던 유한양행의 유시락스시럽은 재공급시기가 오는 8월로 또 다시 지연됐다. 유시락스시럽도 대표적인 장기품절 품목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푸로아민주' 200ml, 영풍제약의 '카르마스텐질정'은 별다른 재공급시기 공지 없이 품절 상태다.

동국제약의 조루치료제 '줄리안정' 15mg 5T는 그간 판매를 담당해온 중외신약과의 판매계약 종료에 따라 중외신약 판매 중단이 공지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중외신약과의 계약 종료로 제품 공급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라며 "다른 판매사를 찾을 지 직접 공급할 지 등을 두고 내부 논의 중이며, 결정되면 바로 재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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