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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월그린·CVS 등 해외 드럭스토어 '잘 나가네'

  • 정혜진
  • 2016-02-16 12:14:53
  • 세계 드럭스토어 매출 상위 미국·독일·일본 휩쓸어

세계적인 드럭스토어 체인 월그린과 CVS의 최근 5년 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약 4%로 나타났다.

전미소매협회(NRF)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월그린과 CVS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 간 각각 3.8%와 4.1%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소매업체 매출 순위에서 10위와 14위를 차지했다.

#월그린은 전체 순위 10위, 드럭스토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1년 간 매출은 약 763억9200만 달러로, 한화 92조3200억 원에 달한다. 매출 순위로 볼 때 전년보다 한 단계 올라선 수치다.

#CVS는 277억 달러(한화 81조9000억 원) 매출로 2014년 12위를 차지해 2013년보다 4단계 올라선 반면, 라이트 에이드(매출 265억 달러, 한화 32조590억 원)는 37위에서 38위로, 왓슨스(203억 달러, 한화 24조5000억 원)는 2013년 50위에서 2014년 51위로 한단계씩 떨어졌다.

2013년 79위를 차지한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는 월그린에 합병되며 순위에서 사라졌고, 이밖에 독일 드럭스토어 dm-drogerie markt, Dirk Rossmann GmbH, Celesio AG는 각각 103위, 111위, 188위를 차지하며 2013년과 비교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상위 250위 권에 이름을 올린 일본 드럭스토어 체인으로는 마츠모토키요시 185위(2013년 206위), 선드럭 224위(2013년 200위), 츠루하 235위(2013년 233위)로 각각 4%에서 9% 이상의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들 일본 드럭스토어는 2014년 매출에서 마츠모토키요시가 43억9300만 달러(한화 5조3000억 원), 선드럭 40억5700만 달러(한화 4조9000억 원), 츠루하 39억2000만 달러(한화 4조730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독일 드럭스토어 dm-drogerie markt와 Dirk Rossmann GmbH, 일본 체인 선드럭, 츠루하 등이 눈에 띄었다.

가장 많은 국가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홍콩의 드럭스토어 체인 왓슨으로 조사됐다.

한편 드럭스토어 체인은 전미소매협회가 꼽은 상위 250개 기업 중 2013년 14개 기업이 순위 안에 들었으나, 2014년 10개로 줄어들었다.

이는 상위권을 차지했던 영국 부츠의 월그린 합병과 함께 독일 드럭스토어 뮐러 약국체인과 일본 드럭스토어 웰치아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결과다.

보고서는 "월그린이 2012년부터 부츠에 45% 지분을 사들여 인수작업에 들어갔고, 남은 55% 지분 인수를 2014년 12월까지 완료했으며, 10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2015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2015년 10월에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가 라이트 에이드 인수에 동의, 드럭스토어 3대 업체가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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