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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BIO-셀투인 맞손…최상의 세포치료제 개발 탄력

  • 이석준
  • 2019-08-08 13:49:19
  • 8일 양사 기술제휴 업무협약식
  • 셀투인, 튼튼한 세포 감별 기술 제공
  • TS BIO, 9월 GMP급 연구소 준공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연구특화기업 '셀투인(Cell2in)'과 개발특화기업 '티에스바이오(TS BIO)'가 만났다.

셀투인은 세포 능력을 평가하는 플랫폼 기술을, 티에스바이오는 세포치료제 비임상, 임상 연구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첨단재생의료 교집합 아래 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됐다. 셀투인은 서울대 의대 출신이 만든 바이오벤처다.

강흔수 셀투인 대표(좌), 강민지 티에스바이오 대표.
양사는 8일 티에스바이오 중앙연구소(서울 구로동)에서 기술제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강민지 티에스바이오 대표와 강흔수 셀투인 대표가 최적의 면역세포, 줄기세포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MOU는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시설을 갖춘 티에스바이오가 셀투인 기술을 접목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세포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셀투인은 세포 성능(Cell Quality)을 측정할 수 있는 'FreSHtracer'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살아있는 세포 내 바이오마커인 글루타치온(GSH)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성능적으로 우수한 세포와 열등한 세포를 구분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배양·배지부터 적용이 가능해 양질의 세포를 골라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그간 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본적 능력을 평가하는 기술은 가능했지만 세포치료제를 구성하는 세포 성능을 파악하는 기술은 없었다. 만약 100개가 있다면 30개가 튼튼한지 50개가 튼튼한지 품질 측정이 불가능했다는 소리다.

성능이 좋은 세포를 많이 포함한 세포치료제 일수록 임상 반응률은 우수해진다. 티에스바이오는 셀투인 기술을 접목해 성능이 우수한 세포로 구성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졌다

9월 중앙연구소 준공…일본, 한국 GMP 인증 도전

티에스바이오는 앞서 일본 고진바이오와 손잡고 재생의료 사업을 진행중이다. 고진바이오는 재생의료 글로벌 NO.1 국가 일본에서 재생의료 사업을 견인하는 리더 기업이다. 티에스바이오는 고진바이오가 택한 국내 독점 협력 기업이다.

티에스바이오의 궁극적 목표는 고진바이오 기술을 국내서 재현하는 것이다. 한국도 최근 '첨단바이오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티에스바이오는 9월 중앙연구소를 준공한다. 한국 내 면역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등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양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일환이다. 해당 기술은 고진바이오에서 제공하고 티에스바이오가 재현한다. 1~2년 사이 일본, 한국 순으로 GMP 인증이 목표다. 티에스바이오 중앙연구소 설계도와 도입 설비에 대해 고진바이오와 셀투인 모두 높은 점수를 줬다. 공정개발을 통해 세포생산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시설이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강흔수 셀투인 대표는 "공정의 흐름대로 구현된 시설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티에스바이오의 세포치료제 개발 품목은 고진바이오가 일본 후생성(한국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면역세포 4건, 줄기세포 4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면역세포 △악성종양 NK치료 △악성종양 T치료 △악성종양 DC치료 △악성종양 NKT치료 등 4건, 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 △아토피 △피부재건 △만성통증 치료 등 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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