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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종근당건강 '락토핏', 상반기 매출 925억

  • 천승현
  • 2019-08-16 12:15:09
  • 2분기 매출 479억...모회사 실적 개선에도 기여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락토핏’이 쾌조의 실적흐름을 지속했다. 상반기에만 925억원어치 팔리며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모회사의 실적 호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상반기 유산균 매출은 925억원으로 전년동기 361억원보다 156.1% 늘었다.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락토핏의 매출이다. 락토핏은 지난 1분기 447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분기에도 479억원어치 팔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분기별 종근당건강 유산균 매출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이 추세라면 올해 락토핏의 매출은 2000억원 돌파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락토핏의 매출은 종근당 뿐만 아니라 국내제약사가 판매 중인 단일 제품 중에서도 가장 큰 매출 규모로 평가된다.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 1위를 고수 중인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이 지난해 매출 7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발매된 락토핏은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별와 성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종근당건강 락토핏
락토핏은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락토핏은 발매 1년만인 2017년 3분기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3분기 2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매출 9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소비자 관점에서 각 연령 및 성별에 장내환경에서 유산균이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고 그게 맞는 제품을 제시하면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랏토핏의 선전으로 모회사 실적도 호조를 나타냈다. 종근당홀딩스의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47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6.1% 늘었고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79.3% 증가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건강의 지분 51.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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