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회장 "램시마SC, 10조 이상 팔 수 있다"
- 이석준
- 2019-08-28 12: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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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경 유럽 허가 기대…향후 미국 도전
- 트룩시마 연내, 허쥬마 내년초 발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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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램시마SC'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10조원 이상 매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램시마SC(오리지널 성분명 레미케이드)는 11월경 유럽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램시마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형태로 바꾼 최초 제품이다. 신규 시장 창출은 물론 같은 기전 치료제 영역을 뺏어올 수 있어 셀트리온의 향후 주력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램시마SC는 11월경 유럽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서 회장은 "8월 20일 유럽 허가를 위해 D-180 레터를 보냈다. 레터 답변 내용은 마이너한 것들로 허가를 기대해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며 "추가 질문이 안오면 다음달 위원회 답변이 온다. 이후 유럽 27개국 중 반 이상이 찬성하면 허가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 시장성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서 회장은 "램시마SC는 의사가 기다리는 약이며 경쟁품이 없는 신약이다. 10조원 이상 판매가 가능하다"라고 자신했다.
실제 램시마 성분 시장에는 SC 제형이 없어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 영역 침투도 가능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는 시간이 지나면 면역 항체가 생겨 약을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 그간 SC 제형인 휴미라와 엔브렐 간에만 교차 투여가 됐지만 램시마SC가 등장하면 관련 시장 일부를 뺏어올 수 있다. 휴미라는 지난해 전세계 매출 1위 약물이다.
램시마 이어 트룩시마, 허쥬마 미국 발매 임박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유럽 허가 이벤트 외에도 트룩시마, 허쥬마도 미국 발매를 앞두고 있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허셉틴) 미국과 유럽 허가를 모두 획득한 상태다. 유럽은 3개 품목이 출시된 상태며 미국은 램시마만 팔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트룩시마와 허쥬마 미국 허가를 받고 출시 일정을 조율했다.
트룩시마는 올 4분기, 허쥬마는 내년초 발매가 점쳐진다.
서정진 회장은 "트룩시마는 연내, 허쥬마는 내년 상반기 미국 발매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허셉틴 시장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달 허셉틴 원개발사 로슈와 유일하게 라이선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던 암젠이 '칸진티'를 기습 발매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최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미국 출시 타이틀은 뺐겼지만 내년 중 빠른 시일내에 허쥬마를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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