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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부동산 악성 브로커 퇴출 묘수 찾아라"

  • 강신국
  • 2019-09-16 11:29:00
  • 25일 전국 약국위원장 회의 소집...사례 취합 후 후속대책 논의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원 유치를 명목으로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공인중계사 자격이 없는데도 약국유치에 나서 과도한 컨설팅 비용을 받아가는 악성 브로커.

약사단체가 좀처러 사라지지 않는 약국 부동산 악성 브로커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다.

16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오는 25일 전국시도지부 약국담당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약국개설 관련 악성브로커 지부, 분회 제보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악성 브로커 정보, 활동지역, 피해사례 등을 취합해 브로커 퇴출과 고발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 관계자는 "어디까지 악성브로커로 기준을 잡을지가 관건인데 지부 임원들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자료가 충분히 모이면 법적인 처리부분, 탈세 등 브로커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약사회는 사무처에 민원팀을 신설하고, 산하에 '약국 악성브로커 신고 센터'를 설치해 회원 제보를 받고 있다.

약사회는 정식 사업자가 아니거나, 세금계산서 미발행 등 탈세 의혹이 있는 불법 컨설팅 업체를 국세청에 고발하고 지원금을 받은 의료기관도 세무조사를 의뢰해 사기 등 상습적인 불법 행위는 형사 고발 조치하기로 했지만 제보가 활성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약사회는 25일 회의에서 악성 브로커 대응 외에 카드단말기 업체 위약품 과다청구 문제, 전성분 표시제 후속 조치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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