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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예약 받아요"...대형병원, 라니티딘 재처방 안내

  • 정흥준
  • 2019-09-27 11:26:30
  • 삼성서울·세브란스 등 홈페이지 통해 절차 공지
  • 처방된 제품명과 환자 주의사항 안내

삼성서울병원 안내 공지.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의 라니티딘 판매중지 조치에 따라 대형병원들도 환자들에게 재처방 절차를 안내하며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은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그동안 병원에서 처방해왔던 제품명을 공지하고, 처방 변경을 위해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먼저 삼성서울병원은 일동제약 큐란정 150·300mg과 대웅제약 알비스D정을 처방받은 경우 변경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병원 측은 "남아있는 약을 지참한 후 처방받았던 해당 진료과 외래를 방문해달라. 남아있는 의약품에 대해서만 재처방이 가능하므로 약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재처방을 받을 수 없다"면서 "병원에서 확인 후 변경 처방전을 받는다. 재발행된 변경 처방전으로 기존 조제받았던 약국에서 변경된 약제를 조제받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한 단기 복용한 경우 인체 위해 우려는 크지 않다는 식약처 발표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세브란스병원 안내 공지.
세브란스병원도 큐란정 75·150mg, 유란탁정 75·150mg, 알비스정, 라니원정 등 제품명을 공지했다.

진료예약센터를 통해 주치의와 상담을 하고, 방문 시에는 처방 받은 잔여 의약품을 지참해달라고 안내했다.

또한 해당 약품을 처방받은 경우엔 진료예약센터에서 우선예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처방 환자들 중 안전에 우려가 있는 경우 진료예약센터에서 예약 후 방문해 주치의와 상담해주길 바란다. 반드시 잔여의약품을 지참해달라"면서 "이 경우 센터에서 우선 예약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환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부의 판매중지 발표 자료와 안전성서한 등을 함께 첨부했다.

정부 발표 후 상급종합병원들이 발빠르게 대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형병원과 중소병원들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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