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한달 앞으로…약국서 찾는 제품도 다변화
- 김지은
- 2019-10-15 17:07: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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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제 특수는 옛말…링거워터·점안제·부종완화제 찾아
- 대학가 약국 수시생 이용…피로회복제·청심원 등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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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복용하거나 사용할 만한 제품 상담과 배치에 나서는가 하면 온라인 등을 이용해 추천 제품 등을 홍보하고 있다.
수험생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약사들은 수년 전부터 수능시험을 앞두고 약국에서 수험생들의 영양제를 구매가 크게 늘지는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요즘은 학생들이 평소 워낙 필요한 영양제 섭취를 잘하고 있다보니 시험을 앞두고 특별히 비타민이나 오메가3, 홍삼류, 공진단 등을 구매해 가는 경우가 많지 않단 것이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전에 접하지 않던 새로운 영양제를 복용하도록 하는 것도 수험생 부모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는게 영양제 특수가 줄어드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요즘은 엄마들이 워낙 약국이나 온라인, 직구를 통해 본인은 물론 자녀들 영양제를 많이 먹이고 있어 시험 기간이라 특별히 구매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새로운게 있으면 문의는 하지만 혹시 문제가 될까해서 기존에 먹던 영양제를 사가곤 한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 입학 시험 전형이 다양해지면서 수험생이나 수험생 부모, 지인들이 특별히 찾는 제품이 다양해지고 기간도 길어졌다.
수능시험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시 전형으로 원서를 넣은 대학에서 면접, 논술 등의 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많아 대학가 약국에는 이미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험생이나 수험생과 함께 온 부모들은 당장 복용이 가능한 피로회복제, 집중력 향상 제품을 비롯해 포도당 캔디, 인공눈물을 비롯해 천왕보심단과 같은 한방과립제, 우황청심원 등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매약이 많은 약국들에서는 특수와는 상관 없이 올해도 수험생 관련 코너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따로 진열하는가 하면 관련 POP를 제작해 배치하고 있다.
이들 약국은 시험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험때까지 복용할 수 있는 피로회복제, 자양강장, 영양보충제를 비롯해 과민성대사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한 장약과 유산균 제품, 진통제, 지사제, 소화제 등의 상비약, 시험 당일 여학생들이 생리를 미루는 용으로 복용하는 피임약, 다리부종제 등을 배치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한달 정도 남은 만큼 집중력 향상이나 영양보충 등을 홍보하면 수험생 부모들이나 선물을 찾는 지인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수험생 제품도 그때그때 인기있는 제품이 있는데 요즘에는 마시는 링거를 내세운 제품이나 부종완화제 등도 찾는 경우가 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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