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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미국시장서 '잔탁' 리콜 결정

  • 김진구
  • 2019-10-20 16:58:17
  • 홈페이지 통해 "자발적 회수하겠다…예방적 차원"
  • "자체검사 결과, 미 FDA 예비검사와 불일치" 설명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시장에서 사실상 모든 라니티딘 제제의 회수가 결정됐다. 지금까지 회수·판매중단 등 별도의 방침을 밝히지 않던 사노피가 잔탁을 회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뉴욕타임즈 등 미국 주요언론은 18일(현지시간) 사노피의 잔탁 회수 방침을 전했다. 사노피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예방조치로 잔탁 OTC를 자발적 회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노피 USA 홈페이지 캡처.
사노피는 자발적 회수의 범위를 미국과 캐나다로 못 박았다. 사노피는 "미국·캐나다 제품에 사용된 활성성분의 예비시험 결과에서 불일치(inconsistencies)가 확인됐다"며 "그외 지역에 공급된 제품은 미국·캐나다의 경우와 다른 업체에서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사노피의 자발적 회수 결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라니티딘 제제에서 NDMA가 검출됐다고 밝힌 지 37일 만이다.

지난달 13일 FDA 발표 이후, 잔탁의 제네릭을 판매 중인 노바티스 자회사 산도즈가 가장 먼저 자발적 회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캐나다 제약사 아포텍스가 회수 결정을 내렸다. 미국의 대형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양대 약국체인인 CVS, 월그린의 판매중단 결정이 이어졌다.

그러나 미국시장에서 잔탁의 판매를 담당하는 사노피는 최근까지도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지난달 말 "캐나다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잔탁의 유통·판매 중단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이 마지막 공식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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