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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홀린 브릿지바이오, 12월 코스닥 입성 속도

  • 이석준
  • 2019-10-25 08:22:48
  • 거래소 제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24일 승인
  • NRDO 모델 브릿지, 성장성 특례 상장 절차 순항
  • 1조5000억 기술수출 '안정적인 재무 기반 마련'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성장성 특례 요건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성장성 특례상장은 증권사나 투자은행(IB)이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기업에 대해 상장시 일부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브릿지바이오는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이르면 12월 코스닥 시장 진입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대신증권과 KB증권이 공동주관을 맡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국내 대표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NRDO 모델은 직접 후보물질을 발굴하지 않는 대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으면서도 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은 초기 후보물질을 도입, 개발하는 형태다.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세운다. 브릿지바이오는 해당 모델로 지난 7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BBT-877)을 독일계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이뤄냈다.

BBT-877은 브릿지바이오가 2017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들여온 물질이다. 약 2년만에 전체 계약 규모 기준 약 50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브릿지바이오는 BBT-877 외에도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이다.

△BBT-401(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등이다. 중증 질환 영역의 신규 후보물질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LG화학 등을 경험한 이정규 대표와 글로벌 전임상·임상 개발 등에 전문 역량을 보유한 임직원들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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