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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100억 매출, 프렌즈 아이드롭...인공눈물 NO.1 우뚝

  • 노병철
  • 2019-11-06 06:18:31
  • [인터뷰] 최세진 PM(JW중외제약 마케팅팀)

최세진 PM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 프렌즈 아이드롭이 인공눈물 시장 신흥강자로 부상하며,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7년 출시된 프렌즈 아이드롭은 콘텍트렌즈 세척제 프렌즈의 확장판으로 아이케어(EYe-Care) 시장 확장 전략으로 제품화됐다.

최세진 JW중외제약 의원OTC사업부 PM은 "프렌즈 아이드롭은 성분에 따라 프렌즈 아이드롭 순, 쿨, 쿨하이로 라인업돼 있다. 인공눈물 제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과 염화칼륨, 포도당뿐만 아니라 멘톨성분이 가미돼 청량감을 더해 마니아층 소비자가 두텁게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상쾌감을 더한 프렌즈 아이드롭 쿨과 쿨하이는 1020세대 소비자들에게 '잠 깨는 인공눈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수험생과 운전자, 직장인들의 소비가 늘고 있다.

최 PM은 "이 제품은 멘톨성분 인공눈물 중 국내 최초 생산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안구건조증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하드/소프트/컬러렌즈 착용 시에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렌즈 아이드롭 외형은 2015년 30억, 2016년 40억, 2017년 52억, 2018년 65억원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올해는 1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상향 매출 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원인은 2017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소비자 마케팅 강화에 기인한다. JW중외제약은 인공눈물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이때부터 인터넷과 SNS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물광고를 제작해 시장 침투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16년 만에 TV CF를 제작해 젊은 세대를 십자 조준해 정밀 소비자 마케팅에 뛰어 들었다. JW중외제약은 아이드롭 CF 광고 모델에 탤런트 신예은을 전격 기용, 1020세대 여성과 공감대를 형성을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CM송을 통한 친근한 제품이미지도 강조하고 있다.

약국 마케팅 전략은 '프렌즈 아이드롭 판매약국' 문구가 쓰여진 스티커를 입구에 붙여 지명구매 편리성을 높여가고 있고, 매대 전용 진열대를 자체 제작해 복약지도 또는 권매 없이도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전국에 포진한 지역 약사 학술모임에 참가해 제품 학술마케팅에도 상당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최 PM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4년 만에 100억 매출을 실현해 인공눈물 제품의 잠재성을 확인했다. 아이케어 솔루션팀을 향후 5년 내 조직해 이 분야 리딩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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