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봉투 바코드만 스캔하면 음성 복약지도 해준다
- 강신국
- 2019-11-28 22:19: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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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PIT3000 연동 '보이스아이 코드' 도입
- 시각장애인·다문화가정·저시력 어르신 등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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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인쇄물 정보 접근이 어려운 환자가 음성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는 2차원 바코드가 약봉투에 인쇄돼 제공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의약품과 복약지도 정보를 약봉투에 인쇄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음성출력이 되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정보 취약계층의 안전한 약물 사용과 오남용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약사회는 조제약 봉투에 음성출력 2D 바코드를 12월부터 인쇄하기로 하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 관련 애플리케이션 보급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차적으로 약학정보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국 프로그램 PIT3000 사용약국(약 1만곳)부터 시행하고 추가로 타 프로그램의 협조를 얻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약정원은 이미 약봉투 출력용 보이스아이 코드 관련 기술개발을 마친 상태이다.
약봉투에 인쇄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마트폰 어플로 스캔하면, 약봉투에 인쇄된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 되고 약정원 의약품 DB와 연동해 복약지도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아이 코드를 활용한 의약품 정보 취득과 보관 등이 가능한 모바일용 어플도 함께 오픈될 예정이며, 향후 환자들이 더욱 손쉽게 정보를 취득하고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제공된다.
또한 보이스아이 코드에 일반 2D 기능을 추가해 일반 국민들도 인쇄문서를 통한 의약품 정보와 복약지도 정보의 취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전자문서로 정보를 취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김대업 회장은 "약봉투에 보이스아이 코드를 출력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금지하는 차별행위와 제20조의 정보접근에서의 차별금지라는 법률과 정신을 약사회가 선도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자살예방·아동학대 예방·장애인 주치약사 활동 등 사회안전망의 지역 거점으로서 약국의 역할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시각장애인의 약국 조제약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대한약사회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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