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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ASH서 혈액암 후보물질 2건 연구결과 발표

  • 김진구
  • 2019-12-11 14:39:58
  • 미국혈액학회서 HM43239 임상1상·HM97594 전임상 결과 공개

지난 7~10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ASH에서 한미약품이 포스터로 발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 HM43239의 주요 내용을 참석자들이 확인하고 있다.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혈액암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 2종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1958년 설립돼 매년 12월 연례 학술대회를 여는 세계최대 혈액학 분야 학회로, 전 세계 2만여명의 혈액학자들이 참석한다. 한미약품은 이 행사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중인 'HM43239'의 임상개발 현황에 대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HM43239는 AML 환자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FLT3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FLT3 억제제'다.

한미약품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HM43239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발성·불응성 AML환자를 대상으로 미국·한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HM97594(EZH1/2 dual inhibitor)'의 전임상 연구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HM97594은 종양억제 유전자의 전사(transcription)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 EZH2와 상호보완적 동소체인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연구개발 단계 물질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은 혈액암 분야에서도 신약 파이프라인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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