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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서울 동묘 약국가 코로나 직격탄...휴업약국 또 늘어

  • 정흥준
  • 2020-02-18 20:17:25
  • 30번째 확진자 방문약국, 약사격리‧휴업 조치
  • 29번째 확진자 방문한 2개 약국 인근...도보 5분거리 3개약국 피해

30번째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약국은 18일 오후 문을 닫혀있었다. 접촉 약사는 28일까지 격리조치된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 피해 약국이 확진자 추가동선 발표에 따라 총 3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29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2개 약국은 접촉 약사 3명이 모두 격리됐으며, 2곳 중 1곳은 오는 24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18일 오후 방역당국이 30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발표하면서 인근 또 다른 약국 방문 사실도 확인이 됐다. 30번째 확진자는 29번째의 아내로 동선이 상당 부분 겹쳤다.

추가로 확인된 피해약국은 종로구 소재의 단골온누리약국이다. 앞선 2곳의 약국과 100m 가량 떨어진 위치에서 운영중이던 약국이었다.

결과적으로 도보 5분 거리 안에 있는 약국 3곳이 모두 확진자 방문에 따라 격리 및 휴업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업소명을 공개한 곳은 실명으로, 그렇지 않은 약국은 비실명처리했다.
30번째 확진자는 지난 10일과 14일에 총 두 차례 단골온누리약국을 방문했다. 18일 오후 현장 확인 결과, 문을 닫고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었다.

관할 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을 했던 약사는 격리조치가 이뤄졌으며, 약국 휴업은 대체 약사가 구해지기 전까지 휴업을 한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약국이라도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대체근무를 할 약사만 있다면 정상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약국 건물의 정형외과의원은 정상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약사 구인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접촉자로 분류된 약사는 마지막 접촉일을 기준으로 2주간 격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28일까지는 자가격리 조치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사는 28일까지 격리조치가 이뤄진다. 이주까지는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이고, 다음주부터는 대체약사를 구해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약사 구인에 따라 휴업기간은 유동적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확인되지 않았던 추가 동선들까지 발표됨에 따라 약국 피해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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