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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민주당 지역구 약사후보 4명 '약진'…통합당은 '전무'

  • 이정환
  • 2020-03-17 18:24:33
  • 통합당은 의사 2명 공천...국가혁명배당금당도 약사 4명 공천 전망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4.15총선 한 달여를 앞두고 여야가 후보 공천 작업을 마무리 중인 가운데 지역구에서는 의사 3명과 약사 11명이 본선 출마를 확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한 달 동안 예비후보 등록과 당내 공천을 신청한 의·약사 후보들을 여야 공천관리위원회가 컷오프(공천 배제), 경선투표 등 절차를 거쳐 확정한 결과다.

16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민중당, 국가혁명배당금당 등 다수 정당은 제21대 총선에 낼 지역구 출마자 선정 절차를 약 80% 이상 확정했다.

약사 출신 민주당 전혜숙 의원, 김상희 의원, 서영석 후보, 류영진 후보, 민중당 김미희 후보, 정의당 정혜연 후보(왼쪽위부터 순서대로)
아직 당내 경선이 진행 중인 지역구가 일부 남아 최종 본선에 진출할 의·약사 수는 유동적이나, 열흘 뒤인 26일과 27일 양일간 본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그 안에 모든 공천 과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4명의 약사 출신 지역구 후보를 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은 전혜숙(64·영남약대) 의원을 서울 광진갑,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65·이대약대) 의원을 부천 소사에 단수 공천했다.

아울러 4선 원혜영 의원 총선대책본부장을 수행한 서영석(55·성균관약대) 후보를 부천 오정,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한 류영진(60·부산약대) 후보를 부산 진구을에 공천했다.

3선에 도전하는 전혜숙 의원은 비례대표로 제18대 국회에 입성, 활발히 의정활동 중이다.

김상희 의원도 제18대 국회에 비례대표 당선됐고 4선에 도전한다.

서영석 후보는 원혜영 의원 바톤을 이어받았다. 서 후보는 1995년부터 24년간 3선 부천시의원, 9대 경기도의원, 원혜영 의원의 17대~20대 총선 대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식약처장 자리에서 물러난 류영진 후보는 김승주 후보와 경선 끝에 공천권을 따냈다. 류 후보는 식약처장 외 부산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본선 진출을 위한 경선중인 의사는 윤일규 의원실 비서관 경력의 김현지(34·서울의대) 후보가 있다.

내과 전문의인 김 후보는 민주당 청년위원장 장경태(38) 예비후보와 오는 19일~20일 진행될 일반 여론조사 100%로 서울 동대문을 공천권 경쟁을 벌인다. 이 결과에 따라 총선 출마 여부가 확정된다.

미래통합당은 제32대 대한의사협회장과 4선 경력의 신상진(64·서울의대) 의원을 경기 성남중원, 인천의사회장을 지낸 윤형선(59·고대의대) 후보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했다.

신상진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와 코로나19특위 소속 위원으로 활동중으로, 5선에 도전한다.

윤형선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윤 후보는 인천시장을 지낸 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맞붙어 국회 입성에 도전한다.

의사 출신 민주당 김현지 후보, 통합당 신상진 의원, 윤형선 후보(왼쪽부터)
민중당은 약사 출신 김미희(54·서울약대) 후보를 경기 성남중원 단수공천했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미희 후보는 통합당 신상진 의원과 같은 선거구에서 의·약사 경합을 벌이게 됐다.

정의당은 당 부대표를 지낸 약사 출신 정혜연(30·이대약대) 후보를 서울 중구성동갑에 공천했다.

정 후보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 광역 비례대표 2번으로 공천됐었지만 당선권이 1번에서 멈춰 낙선했다.

여야 비례대표 공천 결과를 살피면 민주당과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순번 상위 20번 내 4명의 의·약사가 포함됐다.

민주당은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박명숙(60·덕성약대) 약사에 비례 13번,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이상이(55·제주의대) 의사에 비례 14번을 부여했다.

한국당은 바이오그래핀 부사장 이경해(52·성균관약대) 약사에 비례 13번, 의협 상근부회장 방상혁(53·가톨릭관동의대) 의사에 비례 20번을 줬다.

한편 통합당 공천 컷오프 된 김순례 의원은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자유공화당에 합류할 뜻을 밝힌 상태다.

김 의원은 통합당의 제명 또는 스스로 탈당 절차를 거쳐 공화당 경기분당을 지역구 출마나 비례대표 출마를 고심중으로 알려졌다.

허경영 당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도 4명의 약사를 총선에 출마시킬 채비중이다.

서울 용산 김희전(78·이대약대) 후보, 부산 서구·동구 한수연(63·경성약대) 후보, 강원 속초시 고성·양양 조승리(58·조선약대) 후보, 전북 군산 최순정(70·원광약대) 후보가 배당금당 본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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