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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6곳 고객사, 87건 수주 달성"

  • 이석준
  • 2020-03-20 10:46:37
  • 20일 정기 주총에서 사업 현황 및 비전 발표
  •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 '3P 혁신전략' 가동
  • 2022년 3공장 가동률 최대치…4공장 준비중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46곳의 고객사로부터 총 87건의 위탁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를 누적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20개국의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51건의 제조품질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개 프로젝트, 224개 스터디그룹, 680개 셀(Cell) 활동, 9000여건 공정개선 제안 등 활동을 펼쳤다.

향후 경쟁력 확보 방안은 '3P 혁신전략'이다.

첫째 'People Innovation'이다. 수백 개의 경영혁신 셀 조직을 통해 품질·원가·스피드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둘째 'Process Innovation'이다. 기투자한 설비 생산성을 이론 한계치까지 높이고, 원가를 최적화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넘어 BMP(Best Manufacturing Practice)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셋째 'Portfolio Innovation'이다. 이를 위해 세포주와 공정개발, 임상물질 소량 생산, 상업적 대량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위탁분석, 품질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의 일괄공급사슬 (Integrated Supply Chain) 체제를 구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동부를 비롯해 유럽, 중국 등지로 해외 거점을 확대해 CDO 개발 - CMO 상업생산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증설 계획도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022년 3공장의 가동률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4공장 증설과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는 512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제9기(2019. 1. 1 ~ 12.31) 재무제표승인의 건 △사내이사 김태한 사장, 사내이사 존림 부사장, 사외이사 김유니스경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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