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오너 3세 이상준 사장, 관계사 통해 지배력 강화
- 이석준
- 2020-03-25 06: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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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이노티스, 아트엠플러스 현대 주식 장내매수
- 이 사장, 두 회사 최대주주 또는 대표이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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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이상준 현대약품 사장(44)이 관계사를 통해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관계사 '바이오이노티스(옛 바이오파마티스)'와 '아트엠플러스'는 최근 현대약품 주식 장내매수에 동참했다.
바이오이노티스는 이 사장이 최대주주로 알려진 회사다. 아트엠플러스는 이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하루 앞선 12일에는 아트엠플러스가 현대약품 주식 13만5800주를 주당 4247원에 장내매수했다. 5억8000만원 규모다.
종합하면 바이오이노티스와 아트엠플러스가 대략 8억원 어치 현대약품 주식을 사들인 셈이다. 이로써 바이오이노티스는 0.4%, 아트엠플러스는 0.45% 현대약품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 사장, 관계사 '최대주주 혹은 대표이사'
바이오파마티스는 신약개발 서비스 및 제조, 판매 등의 사업 목적을 가진 회사다.
이상준 사장이 지분 51%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현대약품과 이 사장 지인들이 나눠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단 이상준 사장은 2018년 9월 대표이사직은 퇴임한 상태다.
아트엠플러스는 공연기획, 마케팅대행 기업이다. 현대약품 사회공헌 콘서트 아트엠콘서트 주최를 대행하고 건강기능음료 '미에로화이바' 온라인 마케팅도 맡고 있다.
아트엠플러스는 이상준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다. 2016년 5월부터 누나 이소영 전 아트엠플러스 대표이사로부터 자리를 물려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 후계자인 이상준 사장이 지분율 확대를 위해 보유한 관계사들을 활용하는 모양새다. 이외도 크리스텔라 등 관계사도 현대약품 지분에 동참하고 있다. 크리스텔라 역시 이상준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약품 최대주주는 오너 2세 이한구 회장이다. 최근 공시 기준 17.88%(572만290주)를 보유중이다. 이상준 사장은 4.22%(135만1612주)로 2대 주주다.
이외 이상준 사장이 최대주주, 대표이사 등으로 관여하고 있는 회사 지분율은 바이오이노티스 0.4%(12만6471주), 아트엠플러스 0.45%(14만2715주), 크리스텔라 0.28%(9만604주) 등이다.
이상준 사장은 지분율은 지난해 4월 보유지식 장내매도로 4.22%까지 낮아진 상태다. 당시 이 사장은 현대약품 주식 70만주를 장내 매도하며 40억원 가량을 현금화했다. 이 과정에서 이 사장의 보유 주식수는 기존 205만1612주(지분율 6.41%)에서 135만1612주(지분율 4.22%)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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