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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흡입제 '알베스코',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돌입

  • 고대구로 김우주 교수 등 연구자 주도 임상…파스퇴르연구소가 약효 확인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천식치료제로 사용중인 알베스코흡입제(시클레소니드,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환자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알베스코'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이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를 비롯해 아주대학교병원(허중연 감염내과 교수), 충북대학교병원(정혜원 감염내과 교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서유빈 감염내과 교수) 주도로 진행된다.

올해 4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18세 이상 경증 코로나19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알베스코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기존 약물 중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검증하는 약물재창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알베스코의 주요성분인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가 약효가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시클레소니드는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시험 진행 중인 렘데시비르, 칼레트라, 클로로퀸과 비교 시 세포실험에서 항바이러스 활성이 동등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일본에서는 실제 환자에게 투여해 회복된 사례가 보고됐으며, 일본 감염증 학회에서도 관찰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코로나19 약효가 우수한 여타 물질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약물 재창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화학연구원, 대한감염학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창출하고, 이를 의료현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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