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카드신청 개시…약국 '가뭄에 단비' 기대
- 정흥준
- 2020-05-10 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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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제한 없이 모든 병원‧약국서 사용
- 영양제 등 소비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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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신청이 오늘(11일) 오전 7시 시작되면서, 일선 약국에서도 영양제 등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재난기본소득과 달리 10억 매출 등의 사용처 제한도 없어 전국 모든 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정부에 연 매출 제한 등이 없이 모든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10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사용불가 업종은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전자상거래‧대형전자판매점‧유흥‧레저‧보험업 등 11개로 분류된다. 반면 동네마트와 음식점, 편의점, 병원과 약국 등에서는 전부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이주엔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로 신청할 수 있고,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주민등록지의 광역자치단체 내에 있는 모든 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소멸된다.
아이돌봄쿠폰과 경기재난기본소득도 약국 영양제 구입 등으로 소비가 연결됐던 만큼 약사들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역시 위축된 약국 경영에 순풍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병원-약국 이용율 증가 외에도 가족 단위로 비타민과 유산균 등을 구입하는 사례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 A약사는 "아이돌봄쿠폰 등으로 학부모들이 아이 영양제와 본인들 비타민이나 유산균까지 구입해가는 경우들이 꽤 있었다"면서 "(긴급재난지원금도)마찬가지로 가족 단위로 사가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그동안 아이돌봄이나 경기도지원금은 약국에서 쓸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경우들이 많았다"면서 "이번엔 정부나 지자체가 사용처에 대해 좀 더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돌봄쿠폰과 경기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이뤄지면서 사용이 가능한 매장임을 알려주는 안내문이 약국 등 상가 출입문 곳곳에 부착돼있었다.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도 본격 지급이 시작됨에 따라 전국 약국들에도 안내용 홍보물이 앞다퉈 부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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