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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전 비축하자"…약국 공적마스크 사재기 꿈틀

  • 김지은
  • 2020-05-27 22:17:57
  • 가을 독감·코로나 확산 예상에 가수요 늘어
  • "6월 이후 약국 공적마스크 판매 중단" 소식도 영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확산 우려와 공적마스크 판매 중단 소문에 마스크 수요가 다시 몰리는 분위기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들어 공적마스크뿐만 아니라 일회용 마스크 수요가 급격히 몰리면서 공적마스크 판매량이 올라가는데 더해 일부 일회용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마스크 수요가 다시 올라간 데는 초등학교, 유치원까지 개학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형 마스크와 더불어 국산 일회용 덴탈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은 자녀의 개학이나 개원을 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더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것도 공적마스크 판매 증가에 원인이 되고 있다.

다수 약사들은 물론 실수요도 있지만 최근에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해 확보해 두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일각에서 가을에 독감 유행과 더불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 이전처럼 마스크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소문에 미리 마스크를 쟁여둬야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는 것.

또 약국의 공적마스크 판매가 6월 말로 종료될 수 있다는 예측도 마스크를 미리 구매해야 한다는 소비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약사는 “엄마들 사이에서 가을에 계절적 영향으로 독감하고 코로나가 같이 확산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 것 같다”면서 “공적마스크 대리구매도 확대되면서 주부들이 가족 것을 한꺼번에 구매해가는 경우가 확실히 늘었다. 덴탈 마스크도 재고가 있는 약국을 찾아다니면서 대량으로 구매해 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수요가 다시 올라가면서 약국들도 다시 공적마스크 판매로 바빠진 분위기다. 지난달까지 공적 마스크 수요가 주춤하면서 남아돌던 재고도 최근에는 소진세로 접어든 상황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요즘 마스크가 다시 너무 잘나가서 약국에서 점심, 저녁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 지경”이라며 “바로 써야되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가 미리 쌓아둘 목적으로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또 다른 약사는 “공적마스크 판매가 6월이면 끝나냐고 묻는 고객도 있었다”면서 “판매도 늘어난데다 이전보다 이것저것 따지는 것도 많아져서 약국은 더 힘들어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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