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팜, 전 분기보다 매출·영업익 감소...기술료 기저효과
- 천승현
- 2025-05-09 10:51: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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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Q 매출 작년 4분기 대비 11%↓...영업익 37%↓
- 작년 4분기 중국 기술료 1500만달러 유입
- 엑스코프리, 전 분기보다 매출 1% 감소...도매상 재고조정 일시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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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이 1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유입된 기술료 기저효과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는 도매상 재고 조정 여파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전 분기보다 줄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3% 늘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44억원으로 전년보다 26.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으로 102.3%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SK바이오팜의 중국 관계사 이그니스테라퓨틱스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를 신청하면서 1500만달러의 기술료가 유입됐다. 작년 4분기 반영된 일회성 기술료 기저효과로 기타 매출이 338억원에서 올해 1분기 111억원으로 67.2% 감소했다.
뇌전증신약 엑스코프리는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엑스코프리는 부분발작 증상을 보이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제품으로 SK바이오팜이 초기 개발부터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엑스코프리의 FDA 허가를 받았고 2020년 5월부터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엑스코프리의 1분기 미국 매출은 원화 기준 133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6.6% 증가했다. 전 분기 1293억원과 비교하면 3.1% 증가했다. 다만 원화로 환산하기 전 엑스코프리 매출은 작년 4분기 929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 917만달러로 1.2% 감소했다.

SK바이오팜 측은 "엑스코프리의 처방 수는 3월 이후 빠른 반등세를 보였고 1분기 월평균 신규 환자 처방 수(NBRx)가 처음으로 1600건을 넘어서며 성장세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어 2분기 이후 매출 성장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SK바이오팜은 의약품 관세 불확실성에 대해 "이미 미국 내 추가 위탁생산처(CMO)에 대한 FDA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약 6개월 분량의 재고 확보에서 추가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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