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소염제 '아셀렉스', 여전히 높은 쎄레브렉스의 벽
- 노병철
- 2020-09-02 0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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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품, 화이자 쎄레브렉스 350억~400억원 외형...부동의 1위
- 아셀렉스, 크리스탈지노믹스 매출 38% 차지...제네릭, 잠재적 위협
- 최근 5년, 40억~50억원대 박스권 실적...동아·대웅, 공동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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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비어 자료에 따르면 아셀렉스의 최근 5년 간 실적은 2015년 5억9800만원, 2016년 40억1100만원, 2017년 47억8300만원, 2018년 44억85만원, 2019년 53억3500만원을 달성했다.
쎄레브렉스의 같은 기간 매출은 371억·344억·326억·364억·401억원으로 집계, 글로벌 외형은 8500억원을 상회한다.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아셀렉스는 40억~50억원 사이에서, 쎄레브렉스는 350억~400억원 밴딩에 안착, 두 제품 모두 좀처럼 폭발적 성장을 잇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제품 간 격차는 7배 정도로 쎄레브렉스가 아셀렉스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이 시장 부동의 NO.1 브랜드로 확고한 아성을 지키고 있다.

아셀렉스는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약물인 화이자의 쎄레브렉스보다 골관절염 증상 지표 중 신체기능 점수를 더 빠르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쎄레브렉스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래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면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특장점을 갖고 있어 아셀렉스와는 필연의 맞수다.
아셀렉스는 2015년 9월부터 동아ST을 통해 국내 대형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8년 3월 대웅제약과도 판매계약을 체결해 판매하고 있다.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은 동아ST가, 그 이하 규모 병의원은 대웅제약이 담당한다. 여기에 크리스탈생명과학도 자체 영업망을 구축해 처방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지난해 말에는 기존 캡슐을 제형변경한 정제를 개발하고,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아셀렉스정 2mg 매출은 1억499만원이다.
화이자는 제일약품과 2015년 공동판촉 계약을 맺어 종합병원, 준종합병원 및 의원 영역의 쎄레브렉스 영업을 분담하며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셀렉스는 영업사원의 수적 측면에서는 1.6배나 우위에 있지만 쎄레브렉스의 견고한 처방의사 네트워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동아ST·대웅제약의 아셀렉스 담당 영업사원은 약 430명(180·250)으로 파악되며, 화이자·제일약품은 260명(60·200) 정도다.
바로 이 부분이 5년 간 매출 고착화 현황이 나타나고 있는 현시점에서 특단의 영업·마케팅 전략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경우 아셀렉스의 실적 퀀텀점프를 기대하기 어려운 대목으로 평가된다.
국내 사정이 이렇다보니 크리스탈지노믹스 역시 해외 수출과 라이선스 아웃에 상당한 신경과 노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아셀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38%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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