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약국 방문…"마스크 착용·채류시간 관건"
- 김지은
- 2020-08-24 16: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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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코로나 확진자 방문 약국 600곳 임박
- 확진자 방문 약국, 동료 약사들에 대비 방안 공유
- 약국 직원·환자 마스크 착용 중요…머문 시간 고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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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코로나19 비상대응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서울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방문 약국은 618곳이다. 지난 19일 처음 500곳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5일만에 118곳이 늘어난 셈이다.
특정 교회와 광화문 집회 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서울, 수도권 지역 내 약국들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는 경우가 크게 늘면서 이 지역 약국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미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 수가 늘면서 약사들이 모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는 확진자 방문 시 대처와 사후 처리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다수 확진자가 이미 방문한 약국의 약사들은 무엇보다 약국 직원들과 방문한 확진 환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가 사후 처리의 수준을 결정하는 관건이 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기본적으로 당시 약국에서 근무한 약사와 직원, 방문한 확진 환자 모두 방역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여야하고, 그 시간에 약국 안에 있던 다른 환자 역시 마스크 착용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확진 환자가 약국에 머문 시간이나 머무는 동안의 행동 등도 약국의 방역 단계를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는 게 다수 약사들의 말이다.
확진 환자가 약국에서 장시간 머물렀다거나 잠시라도 마스크를 벗고 음료나 물, 약 등을 복용했다면 해당 약국은 단순 방역 조치를 넘어 약사와 직원의 코로나19 검사, 약국 휴업 등이 검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요즘은 모든 방역 지침이 지켜졌다면 따로 확진자 동선에 약국 이름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면서 “마스크 착용하지 않은 환자는 약국 출입을 못하게 하고, 약국 내에서 드링크나 약 복용을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하겠더라”고 강조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지난주에 확진자가 다년간 것을 어제 오후에 보건소 전화를 받고 알게됐다”면서 “보건소 전화 받고 10분 가량 방역 조치 취하고 바로 정상 영업했다. 이후 역학조사관이 찾아와 상황 확인하고 정상 근무해도 된다고 하더라. 보건소 전화받고 너무 놀랐는데 다행”이라고 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지난 6월 말 공포된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에 따라 확진자 동선을 이전에 비해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전과 달리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에는 공개를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시설에 한해 중대본에서 공개를 별도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더불어 동선 공개 관련 지침은 권고사항으로 각 지자체 판단에 따라 공개 범위와 내용은 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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