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없는 액상소화제 시장…까스활명수·베나치오 '독식'
- 정새임
- 2020-08-26 12:11: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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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나치오, 상반기 51억…올해 첫 100억 돌파 가능성
- 까스활명스도 소폭 증가…동화 매출의 24%
- 5년간 두 제품 시장점유율 86%…과점 체제 고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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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까스활명수'와 '베나치오'가 액상소화제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두 제품 합계 시장점유율은 86%다. 이런 추세는 5년간 지속되고 있다.
동아제약 베나치오는 올해 상반기 51억원 매출(회사 IR자료 기준)을 올렸다. 단순 계산하면 발매 11년차인 올해 처음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

베나치오는 시장 최초로 저용량 '20ml'와 개당 '천원'이라는 가격 시도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2014년에는 국매 액상 소화제 최초로 임상을 통해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대한 효능을 증명하며 시장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부동의 1위는 동화약품 까스활명수 시리즈다.
동화약품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미인활명수 등을 포함한 활명수류는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327억원 매출을 올렸다. 활명수 시리즈는 2017년 560억원, 2018년 578억원, 2019년 610억원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속적인 매출 증가 이유는 꾸준한 라인업 구축으로 타깃층을 넓혔기 때문이다.
까스활명수는 1897년 탄생해 올해로 탄생 123주년을 맞은 장수약이지만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소비자 기대에 부응했다. 2015년에는 오매 성분을 함유한 젊음 여성을 위한 미인활명수를 선보였으며, 이어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꼬마활명수를 내놓으며 타깃층을 확대했다. 편의점 제품 판매 증가, 공급가 인상 등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액상 소화제 시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까스활명수는 동화약품에게 효자 품목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1368억원)에서 활명수류 매출 비중은 24%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20%)보다 4%p 높아졌다. 지난해말 GSK컨슈머헬스케어 상품 판매 계약이 종료되면서 10품목에 달하는 상품이 빠지자 활명수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큐비아 기준(편의점 제외) 지난해 액상형 소화제 시장 규모는 약 471억원으로 집계된다. 이 중 까스활명수 시리즈가 약 70%를 차지하며 베나치오가 16%로 뒤를 잇고 있다. 두 제품이 차지하는 점유율만 86%에 달한다.
약 5년간 두 제품은 85~86%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어 액상 소화제 시장의 양극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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