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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약사 확진자 잇따라…약국방역 비상

  • 정흥준
  • 2020-08-31 19:30:46
  • 성남‧대전‧경북‧충남 등 확진자 증가...약국 피해 눈덩이
  • 창원 M약국 60대 여약사 31일 양성...마산의료원 입원

약국은 코로나의 감기 유사증상, 마스크 구매 등의 이유로 확진자 방문 빈도가 높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약사 확진자의 숫자도 급증하면서 지역 약국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앞서 경기 성남과 대전, 경북 경산과 예천, 충남 아산 등에 이어 어제(31일) 경남 창원에서도 60대 여약사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약국 직원과 가족 등이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검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60대 여약사는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 지역 곳곳에서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약국들은 시설방역과 자가격리를 넘어서 전염 피해까지 늘어나는 상황이다.

지자체 및 지역 약국가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약사 확진자까지 합산하면 더 많은 감염 피해가 예상된다.

충남도약사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내에서 파악된 약사 확진자만 아산 등을 포함해 3명이다. 피해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는 감기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의심증상 환자들이 약국을 자주 방문하고, 그중엔 마스크를 미착용하는 경우도 있어 위험도가 높다.

따라서 약국들은 가림막과 마스크, 페이스쉴드까지 착용을 하며 방역 대책을 나름대로 강화하고 있지만 피해사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지역도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방문약국 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약국들과 의심환자들은 약사 및 직원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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