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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7일 업무복귀..."의료계 두목소리 필패 지름길"

  • 강신국
  • 2020-09-06 15:04:06
  • 박지현 전공의협 비대위원장 "단체행동 잠정 유보"
  • "우리의 개혁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

박지현 비대위원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파업 지속이냐 업무복귀냐를 놓고 내홍에 휩싸였던 전공의들이 7일 진료복귀를 최종 결정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지현 비대위원장(삼성서울병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6일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방식이 아니면 파업이 끝난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단계적 파업은 끝이 아니라 가다듬는 것"이라며 "우리가 단체행동을 유보하더라도 분노와 참담함을 새기고 근본적 문제를 혁파해야 한다. 우리의 개혁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사협회가 정부 및 국회와 날치기 합의안에 서명하고 (대전협과 함께하던) 단체행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희미해져 가는 명분을 붙잡아가며 지금의 단체 행동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에서 두 목소리를 내면 필패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대전협의 단체행동 중단 결정을 따라달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는 법안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 재논의를 명문화했다"며 "만족스럽지 않지만 젊은 의사들이 결집해 언제든 의료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것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공의들의 복귀선언으로 18일 동안 지속되던 의사파업은 대단원의 막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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