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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판정 약사 재검사 하니 '음성'…검사기관도 사과

  • 정흥준
  • 2020-09-14 11:52:01
  • 경기 A약사, 지난달 양성 판정...지자체서 동선 발표
  • 코로나 검사기관서 잘못 인정...약국에 사과문 부착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지자체를 통해 발표됐지만, 재검사 결과 오진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자체 코로나 검사기관에서도 오진을 인정하고, 약국에 사과문이 적힌 현수막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지자체를 통해 해당 약국명이 노출됐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수의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에 따르면, 소형약국을 운영중인 여약사로 지난 달 코로나 양성 오진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고 보건소에서도 약사에게 오진에 대한 사과를 했다.

지역 A약사는 "조용히 약국을 운영하는 여약사분이다. 따로 주처방은 없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약국으로 안다"면서 "지난달 양성 판정이 나왔다가 재검사를 했더니 최종적으로 음성이 나왔다. 오진에 대해선 보건소에서도 사과를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아무래도 다른 업종들에서도 이같은 경우들이 있을 것으로 본다.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음성이 나왔으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코로나 검사 결과가 오진이었다는 내용도 알려지고 있었지만, 지자체를 통해 발표됐던 약국명 또한 각종 커뮤니티에 그대로 게재돼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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