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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고용약국 2곳 검찰 송치...7곳 권익위 신고

  • 정흥준
  • 2020-09-21 18:28:01
  •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 재가동...제보 바탕으로 현장점검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내 무자격자 조제를 없애기 위한 약사사회의 내부 자정활동에 또다시 드라이브가 걸렸다.

최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보건의료클린팀을 재가동했다. 클린팀은 회원약사들의 제보를 받아 무자격자 조제 의심약국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방식인데다 코로나까지 겹쳐 클린팀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의심약국 2곳을 신고해 검찰 송치되기도 했다.

21일 약준모 관계자에 따르면, 클린팀에서는 지난 7월 무자격자 의심약국 2곳을 권익위 신고했고 해당 사안은 검찰 송치까지 진행됐다.

또한 9월에도 15곳의 약국을 현장 조사한 결과, 의심약국 7곳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권익위에 신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무자격자 일반약 판매 의심약국 5곳, 명찰 미착용 및 무자격자 의심약국 1곳, 개봉판매 약국 1곳 등이다.

약준모는 과거에도 무자격자 조제약국에 대한 점검 및 신고 활동을 해온 바 있다. 당시 약사사회 내부적인 자정 활동을 두고 반발과 잡음도 발생했었다.

약준모 관계자는 "회원들이 의심 약국을 제보하면 클린팀에서 전국에 있는 약국을 다니며 확인하고 있다. 증거가 될만한 내용을 영상 촬영해 신고조치를 한다"면서 "7월에 권익위에 신고를 넣은 2개 약국은 검찰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에 현장을 점검한 15곳 중에선 7곳을 권익위에 신고한다. 나머지 8곳은 의심은 가지만 방문 당시에 문제점을 확안하지 못 한 곳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약사사회 내부에서 이같은 활동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없어져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활동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준모 클린팀은 회원약사들로부터 의심약국들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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