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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일레븐-삼성, 면역항암제 위탁개발·생산 계약

  • 김민건
  • 2020-10-19 09:09:30
  • 3세대 면역항암제 'BN-101A'
  • 마이크로바이옴과 병용 연구

바이오일레븐연구소(사진: 바이오일레븐)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3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바이오일레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CDO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바이오일레븐 (대표 이경민·김석진)은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3세대 면역항암제 BN-101A의 위탁개발생산(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일레븐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암세포 면역공격을 회피하는 인자인 PD-L1 기능을 차단하고 항암T세포 활성을 촉진시키는 3세대 면역항암제인 BN-101A를 개발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일레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개발, 비임상, 임상 시료 생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 BN-101A 위탁개발생산(CDO)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바이오일레븐은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기존 항암제와 비교해 항암 효과가 우수하고, 특히 다른 항암제와 병용 시 그 효능이 우수함을 확인한 바 있다"며 "지난 1월 국내 항체 전문 공익 연구기관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과 기술 이전을 통해 BN-101A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일레븐은 오는 2022년 글로벌 임상 1상 진행 계획을 잡고 있다.

김석진 바이오일레븐 대표는 "바이오일레븐이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고난도 개발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개발 능력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일레븐은 지난 10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인 장내세균 빅테이터를 구축하고 수백 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자체적으로 확보했다고 바이오일레븐은 밝히고 있다.

아울러 분변 미생물 이식술을 위한 대변 은행을 운영하며 마이크로바이옴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 효능을 높이는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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