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효과?...제약바이오주, 1주일새 시총 21조↑
- 천승현
- 2020-11-10 0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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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개사 시총 186조→207조...'바이든 수혜주' 기대감
- 이달 들어 KRX헬스케어지수 1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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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최근 들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지난 1주일 동안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의 90% 이상의 주가기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0조원 이상 늘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바이든 수혜주’로 지목된 제약바이오주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헬스케어지수는 4632.36으로 전 거래일 대비 49.53(1.08%) 상승했다.

제약바이오주는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4195.70에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5일에는 4617.69까지 올랐다. 지난 6일 KRX헬스케어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이날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이달 들어 10.1%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 동안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은 186조1065억원에서 207조4058억원으로 21조 2993억원 증가했다.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제약바이오업계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도 뛴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한다.
제약바이오주는 2차전지, 친환경에너지 등과 함께 바이든 수혜주로 지목된다. 바이든은 트럼프 행정부가 폐기한 ‘오바마케어’를 부활·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오바마케어는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이다. 바이든의 공약에는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약가 규제를 강화하고 제네릭처방을 장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바이든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나온 4일과 5일에는 KRX헬스케어지수가 각각 100 이상 뛰었다.

지난달 30일 이후 녹십자홀딩스는 주가가 2만2500원에서 3만7750원으로 67.8% 증가했다. 녹십자, 제일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오스코텍 등은 지난 6거래일 동안 주가가 20% 이상 뛰었다.
셀트리온, 바이넥스, 엔지켐생명과학, 에스티팜 등을 포함해 총 20곳의 주가가 이달 들어 10% 이상 상승했다.
엘앤씨바이오, 코오롱생명과학, 지노믹트리, 카이노스메드, 수젠텍, 레이 등 6곳만에 이 기간에 주가가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6거래일 동안 시가총액이 각각 5조원 이상 확대됐다. 녹십자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조원 이상 시가총액이 팽착했다. 녹십자홀딩스와 엘앤씨바이오는 시가총액이 5000억원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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