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숙'의 다이노나, 화일약품 최대주주 등극
- 이석준
- 2020-11-19 1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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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지노믹스, 화일 지분 절반 넘기는 양수도 계약
- 현 2대주주 다이노나, 거래 완료 후 18.7% 최대주주 등극
- 조경숙 대표, 오성첨단소재 통해 화일 지분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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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이노나가 화일약품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화일약품 최대주주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 지분 절반을 토파지오 신기술조합 제23호 외 3인에게 넘기면서 현 2대주주인 다이노나가 1대주주로 올라선다. 다이노나의 화일약품 인수다.

계약금 외 잔금이 입금되는 11월 25일과 내년 1월 31일 각각 60만주, 240만주가 양도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324억원 유입 자금을 신약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다이노나가 화일약품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다이노나 18.7%(359만9889주), 크리스탈지노믹스 15.6%(300만3562주)로 현 1, 2대 주주의 자리가 바뀐다.
조경숙 대표, 화일 인수 진두지휘
다이노나는 지난 9월 화일약품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데일리팜은 관련 움직임을 화일약품 인수를 위한 전초 작업으로 기사화했다.
다이노나의 화일약품 최대주주 등극은 조경숙 대표가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경숙 대표는 지난 9월 다이노나가 화일약품 2대 주주로 등극하는 시점과 맞물려 화일약품 각자대표 자리에 올랐다. 다이노나 역시 조경숙 대표가 지배하고 있는 회사다.
조경숙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 이스트버건디가 조경숙 대표의 개인회사(지분율 100%)기 때문이다. 조경숙 대표는 에스맥, 다이노나 대표이기도 하다. 금호에이치티 대표 자리는 최근 내려왔다.
때문에 에스맥, 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를 사실상 한 몸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다.
이에 업계는 조경숙 대표가 다이노나의 화일약품 지분 취득과 금호에이치티를 통한 크리스탈지노믹스 지분 취득 등 의사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경숙 대표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매각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일 지분 우회 확보
한편 조경숙 대표는 우회적으로도 화일약품 지배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오성첨단소재가 화일약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다. 유증이 끝나면 오성첨단소재는 화일약품 지분 3% 이상을 획득한다.
18일 화일약품은 16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155만6602주를 받을 대상은 오성첨단소재주식회사(66만337주), 에이비프로바이오(47만31698주), 아르고스조합(14만1509), 화일약품 우리사주조합(28만3018주)이다.
이중 오성첨단소재는 사실상 조경숙 대표로 봐도 무방하다. 앞서 언급한대로 오성첨단소재 최대주주인 이스트버건디가 조경숙 대표의 개인회사(지분율 100%)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 오성첨단소재의 화일약품 3자 배정 유증 참여는 조경숙 대표의 화일약품 지배력 확대로 해석할 수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유증이 마무리되면 3.16%의 화일약품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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