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메디톡스 美 ITC 최종판결 12월로 또 연기
- 안경진
- 2020-11-20 08: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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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예비판결 이후 2차례 연기
- 최종판결에 따라 '나보타' 미국수출 10년금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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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는 19일(현지시각)로 예정했던 최종 판결일을 12월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ITC는 홈페이지를 통해 연기사실을 밝혔지만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ITC는 지난 7월 예비판결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대웅제약 '나보타'에 대해 10년간 미국 수입 금지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이후 이의신청에 나섰고 ITC가 이를 받아들여 재검토를 해왔다. 당초 이달 6일(현지시각) 최종판결이 예견됐었지만 같은달 19일(현지시간)로 한차례 미뤄졌다. 이번 결정으로 2차례 연기된 셈이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둘러싸고 갈등을 벌여왔다. 양사가 여전히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면서 업계는 합의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명확한 사실과 과학적 증거로 예비판결이 내려진 만큼 12월 최종판결에서 그 결정이 그대로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가 재검토를 결정했던 만큼 위원들이 예비결정의 오류들을 심도있게 검토하는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ITC 최종 승소를 확신하며 끝까지 싸워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ITC는 무역 문제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권을 가진 미 대통령 직속의 준사법적 연방독립기관이다. 해외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개발한 제품이 미국에 수입돼 자국 산업에 준 피해를 조사하고 실질적인 수입 제한 조처를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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